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출, 모임 등에 제한이 생기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울감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심리방역 또한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과 불안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분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분들께서는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나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에서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나 지방자치단체 별로 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심리지원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상담, 문자전송 등을 통한 정보제공, 정신건강 평가,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9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이 참여한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여 심리상담 48.9만 건, 정보제공 152.7만 건 등 약 201만 건의 심리 지원을 실시하였다. 향후 정부는 코로나 우울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여 휴식·치유 프로그램 등 심리지원 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