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거나 화끈한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은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일시적인 염증으로 여기고 넘기지만, 실제로는 성별에 따라 주요 원인 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은 방광염, 남성은 요도염 많은 이유
성별에 따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원인 질환이 다른 이유는 남녀의 요도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는 평균 18~20cm로 길고 전립선을 지나 음경 끝까지 이어져 있어 외부 세균이 방광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다. 반면 여성의 요도는 3~4cm로 매우 짧고 항문과의 거리도 가까워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다.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여성은 세균이 방광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방광염이 흔하다”면서 “실제로 여성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남성은 세균이 방광까지 올라가기보다는 요도에 직접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클라미디아나 임균과 같은 성매개감염은 남성 요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요도염과 방광염, 증상으로 구분 가능
배뇨 시 통증 외에도 동반되는 증상을 살펴보면 두 질환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남성에게 잦은 요도염의 경우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요도 입구의 가려움이나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옷에 투명하거나 노란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경우도 흔하며, 요도 끝이 붉어지거나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성관계 이후 증상이 시작됐다면 성매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방광염은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은 증상’이 가장 특징이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남고, 갑자기 참기 어려운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가 나타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찾는 빈뇨가 동반되며, 소변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과 요도염 아닌 다른 질환일 수도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다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만 여겨서는 안 되는데,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 때문이다.
방광염이 악화되면 발열이나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장까지 감염이 확산된 신우신염일 수 있다. 또한 혈뇨가 동반될 경우 요로결석이나 방광암과 같은 질환인지 여부도 감별해야 한다.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원장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보면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고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혈뇨, 분비물, 발열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별에 따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원인 질환이 다른 이유는 남녀의 요도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는 평균 18~20cm로 길고 전립선을 지나 음경 끝까지 이어져 있어 외부 세균이 방광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다. 반면 여성의 요도는 3~4cm로 매우 짧고 항문과의 거리도 가까워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다.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여성은 세균이 방광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방광염이 흔하다”면서 “실제로 여성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남성은 세균이 방광까지 올라가기보다는 요도에 직접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클라미디아나 임균과 같은 성매개감염은 남성 요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요도염과 방광염, 증상으로 구분 가능
배뇨 시 통증 외에도 동반되는 증상을 살펴보면 두 질환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남성에게 잦은 요도염의 경우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요도 입구의 가려움이나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옷에 투명하거나 노란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경우도 흔하며, 요도 끝이 붉어지거나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성관계 이후 증상이 시작됐다면 성매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방광염은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은 증상’이 가장 특징이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남고, 갑자기 참기 어려운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가 나타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찾는 빈뇨가 동반되며, 소변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과 요도염 아닌 다른 질환일 수도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다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만 여겨서는 안 되는데,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 때문이다.
방광염이 악화되면 발열이나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장까지 감염이 확산된 신우신염일 수 있다. 또한 혈뇨가 동반될 경우 요로결석이나 방광암과 같은 질환인지 여부도 감별해야 한다.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원장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보면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고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혈뇨, 분비물, 발열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