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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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41)가 자신만의 라면 섭취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주말이면 라면으로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맛과 간편함 때문에 끊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라면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국물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배우 이다희(41)는 “평소 첫 끼는 먹고 싶은 걸 먹는데, 라면도 먹는다”며 “다만, 라면 한 개를 먹더라도 면 위주로 먹고 국물은 몇 입만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의 나트륨은 대부분 스프, 즉 국물에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약 1700~190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g에 육박한다. 라면의 면과 건더기 위주로만 섭취하면 국물 속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혈당 관리 측면에는 한계가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국물을 남기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도 “다만 면 위주의 식사는 여전히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라면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꼭 먹어야 한다면 달걀, 두부,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추가하자. 이해리 전문의는 “공복 상태에서 라면만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혈당 조절과 지방 연소를 돕고, 라면처럼 열량과 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체중 증가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다희가 라면을 즐겨 먹고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는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한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후에는 회복 과정에서 대사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데, 이 역시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