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릎이 크게 아팠던 적이 없음에도 어느 날 삐끗하는 느낌과 함께 ‘뚝’ 하는 소리가 나고, 이후 무릎이 붓거나 걸을 때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염좌가 아니라 반월상 연골 손상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무릎을 끝까지 펴거나 구부리기 어렵고, 특정 각도에서 걸리는 느낌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이며, 그중 뿌리 부위는 연골판을 뼈에 단단히 고정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파열되면 연골판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무릎 내부에서는 하중이 한쪽으로 집중되면서 연골 손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이러한 손상은 큰 외상이 없어도 일상적인 동작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연골 마모와 관절 간격 감소로 이어져 통증이 만성화되고 보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질환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MRI를 통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엑스레이만으로는 연골판과 같은 연부조직 손상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확한 파열 위치와 범위, 동반된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치료는 손상의 시기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에는 파열된 연골판을 일부 절제하는 치료가 흔하게 시행되었으나, 뿌리 파열의 경우 단순 절제로는 연골판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봉합을 통해 원래의 구조를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손상 초기 봉합술을 시행할 경우 연골판 기능을 유지하고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데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손상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연골판과 관절 연골 손상이 함께 진행되어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 연골판 뿌리 봉합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진행되며, 파열 부위를 정리한 후 연골판을 원래 부착 위치에 정확히 고정하는 과정이다. 정강이뼈에 미세한 터널을 형성하고 봉합사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함으로써 연골판이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하게 된다. 이 과정은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히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술의 정밀도와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
반월상 연골판 뿌리 파열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손상이며, 방치할수록 기능이 소실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작은 봉합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더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릎에서 느껴지는 초기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박형근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이며, 그중 뿌리 부위는 연골판을 뼈에 단단히 고정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파열되면 연골판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무릎 내부에서는 하중이 한쪽으로 집중되면서 연골 손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이러한 손상은 큰 외상이 없어도 일상적인 동작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연골 마모와 관절 간격 감소로 이어져 통증이 만성화되고 보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질환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MRI를 통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엑스레이만으로는 연골판과 같은 연부조직 손상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확한 파열 위치와 범위, 동반된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치료는 손상의 시기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에는 파열된 연골판을 일부 절제하는 치료가 흔하게 시행되었으나, 뿌리 파열의 경우 단순 절제로는 연골판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봉합을 통해 원래의 구조를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손상 초기 봉합술을 시행할 경우 연골판 기능을 유지하고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데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손상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연골판과 관절 연골 손상이 함께 진행되어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 연골판 뿌리 봉합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진행되며, 파열 부위를 정리한 후 연골판을 원래 부착 위치에 정확히 고정하는 과정이다. 정강이뼈에 미세한 터널을 형성하고 봉합사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함으로써 연골판이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하게 된다. 이 과정은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히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술의 정밀도와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
반월상 연골판 뿌리 파열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손상이며, 방치할수록 기능이 소실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작은 봉합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더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릎에서 느껴지는 초기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박형근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