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사선 전문가들이 태닝 기계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기계에서 나오는 자외선(UV)이 피부에 손상을 일으켜 흑색종을 비롯한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환경방사선영향위원회(COMARE)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COMARE는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로, 자연·인공 방사선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정부에 자문하고 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태닝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태닝 기계의 자외선이 피부 구조를 손상시켜 노화와 주름을 유발할 뿐 아니라, 세포 내 DNA에 영향을 미쳐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닝 기계 사용이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며, 젊을 때부터 태닝 기계를 사용해온 사람일수록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앞서 위원회는 2009년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태닝 기계 사용 규제에 대해 여러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의 상업용 태닝 기계 사용을 금지하는 등 국가별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다만, 위원회는 이 같은 조치에도 현지에서 태닝 기계 사용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30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태닝 기계 사용자 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업체 수 또한 2009년 이후 눈에 띄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용 규제를 위한 법률 도입에도 불구하고 사용량 자체가 크게 줄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젊은 층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했다.
위원회는 영국 정부가 상업용 태닝 기계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태닝 기계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명확하다”며 “정부는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적절할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 의료계 또한 위원회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영국피부과협회 타마라 그리피스 회장은 “위원회의 권고안은 대중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며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암연구소 미셸 미첼 대표 또한 “태닝 기계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용을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 보건 당국 대변인은 “예방 가능한 암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태닝 기계 사용을 줄이는 것은 국가 암 대책의 핵심 요소”라며 “현재 기계 규제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청소년의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한 신분증 확인 의무화, 명확한 건강 경고 표시, 허위 건강 광고 금지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환경방사선영향위원회(COMARE)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COMARE는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로, 자연·인공 방사선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정부에 자문하고 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태닝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태닝 기계의 자외선이 피부 구조를 손상시켜 노화와 주름을 유발할 뿐 아니라, 세포 내 DNA에 영향을 미쳐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닝 기계 사용이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며, 젊을 때부터 태닝 기계를 사용해온 사람일수록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앞서 위원회는 2009년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태닝 기계 사용 규제에 대해 여러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의 상업용 태닝 기계 사용을 금지하는 등 국가별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다만, 위원회는 이 같은 조치에도 현지에서 태닝 기계 사용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30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태닝 기계 사용자 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업체 수 또한 2009년 이후 눈에 띄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용 규제를 위한 법률 도입에도 불구하고 사용량 자체가 크게 줄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젊은 층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했다.
위원회는 영국 정부가 상업용 태닝 기계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태닝 기계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명확하다”며 “정부는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적절할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 의료계 또한 위원회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영국피부과협회 타마라 그리피스 회장은 “위원회의 권고안은 대중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며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암연구소 미셸 미첼 대표 또한 “태닝 기계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용을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태닝 기계의 상업적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 보건 당국 대변인은 “예방 가능한 암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태닝 기계 사용을 줄이는 것은 국가 암 대책의 핵심 요소”라며 “현재 기계 규제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청소년의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한 신분증 확인 의무화, 명확한 건강 경고 표시, 허위 건강 광고 금지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