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3)가 최근 두피 리프팅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캡처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무겁게 처지고 이마 주름이 깊어지는 이유는 얼굴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얼굴 피부를 위에서 지탱하는 두피도 전체적인 인상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두피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피 리프팅’, 처진 얼굴 개선에 효과
두피도 나이가 들면 처질 수 있다. 노화로 인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 두피 탄력 역시 떨어지기 때문이다. 두피가 처지면 얼굴 피부를 위에서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인상 변화가 나타난다. 이마 주름이 깊어지고 눈꺼풀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눈매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이때 두피 리프팅 시술을 받으면 얼굴 처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를 두피 깊은 층에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거나, 실을 삽입해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방식 등이 활용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헤어라인이나 두피 안쪽을 미세하게 절개한 뒤 늘어진 조직과 근막을 위로 당겨 고정하는 두피 거상술이 시행된다.

시술 후에는 이마 주름이 완화되고 처진 눈꺼풀이 위로 당겨지면서 눈매가 또렷해 보일 수 있다.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3)도 최근 두피 리프팅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피 리프팅 레이저 처음 받아봤는데 효과 대박”이라며 “눈이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얼굴이 아닌 두피에 시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이마나 눈썹 부위 개선을 원한다면 두피 리프팅을 통해 진행한다”며 “주로 이마를 당기거나 이마를 줄이고 싶을 때 함께 시행하고, 두상의 모양을 바꿀 때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흉터·탈모·염증 가능성 있어… 시술 후 관리 중요
다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시술 후 통증이나 붉은 기, 부기, 멍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수일 내 호전된다. 실을 삽입하는 시술은 일시적인 두피 통증이나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곽인수 원장은 “두피 리프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두피 흉터, 탈모, 염증 등이 있다”고 말했다. 시술 과정에서 모근이 자극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사우나나 음주처럼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두피 자극을 줄이기 위해 염색이나 파마는 최소 2주 정도 지난 뒤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무엇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본인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