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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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은 최근 11kg이 쪘다고 고백했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식사량은 많지 않은데도 체중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면 식후에 디저트 먹는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디저트로 먹는 음식은 대부분 당분과 열량이 높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체중 증가를 부를 수 있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달달한 디저트는 중독되기도 쉽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은 방송 첫 출연 때보다 11kg이 늘어 악플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찌니까 성형 전 얼굴이 보인다’ ‘예전에는 성형 미남 지금은 그냥 성형남’이라는 댓글이 달린다”며 “식사 때 단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디저트를 참기 힘들다면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