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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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57)이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
배우 신현준(57)이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 출연한 신현준은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광주를 방문했다. 이날 곽튜브가 신현준에게 “진짜 관리 잘하셔서 머리숱이 우리 중 제일 많다”고 하자, 신현준은 “사실 약이 약국보다 우리 집에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침 식단에 대해 “일단 아침에 기상하면 올리브, 아보카도, 포도, 코코넛 오일을 먹는다”고 했다.

신현준의 아침 식단은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우선 올리브에 함유된 비타민 E 성분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근에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돕는다. 이는 모발의 탄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예방한다.

아보카도 역시 모발 건강에 유익하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모발 성장을 돕고 모근을 튼튼하게 만든다. 또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산 올레산은 각질층 지질 구조를 안정화해 수분 증발을 줄여준다. 이는 건조한 모발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윤기를 더하고, 두피의 각질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도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류를 개선해 모낭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탈모 예방과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포도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다.

코코넛 오일에 풍부한 라우르산은 모발 단백질 손실을 줄이고 큐티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다만 모발 탄력 개선이나 두피 진정 효과를 기대한다면 섭취보다는 직접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미용과학저널(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샴푸 전후 코코넛 오일, 미네랄 오일,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했을 때의 단백질 손실 방지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코코넛 오일만이 정상 모발과 손상 모발 모두에서 단백질 유실량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코넛 오일의 주성분인 라우르산이 분자량이 작고 직선형 사슬 구조를 가져 모발 내부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리브와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은 모두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