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테니스엘보라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폐암 증상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비흡연 40대 여성의 사례가 국내에 전해졌다.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줄리엣 필더는 지난 2021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약 4년간 투병하다 지난 22일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의료진으로부터 9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 확진을 받기 전까지 필더는 팔과 어깨, 등에서 통증을 느꼈고 쉰 목소리가 나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반복해서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이를 테니스엘보와 좌골신경통 등으로 판단했다. 당시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점도 폐암 발견이 늦어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이기도 했다.
필더는 “폐암이라면 객혈이나 흉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팔과 어깨, 등의 통증이 폐암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암을 발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목 아래쪽에 생긴 혹이었다.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폐암이 확인됐지만, 이미 병은 4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그는 이후 약 3년 반 동안 표적치료를 이어갔으나, 2025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났다.
필더는 생전 마지막 글에서 “이제는 암을 이겨낼 수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 전까지 폐암이 흡연자나 고령자에게만 발생한다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폐암 인식 캠페인에 앞장섰다.
폐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폐 위쪽 꼭대기 부분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엔 ▲어깨·팔·다리 통증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지 않음 ▲한쪽 동공만 수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폐에 생긴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팔다리와 머리로 연결되는 혈관과 교감신경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특정 부위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하며, 특히 비흡연자라도 폐암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줄리엣 필더는 지난 2021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약 4년간 투병하다 지난 22일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의료진으로부터 9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 확진을 받기 전까지 필더는 팔과 어깨, 등에서 통증을 느꼈고 쉰 목소리가 나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반복해서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이를 테니스엘보와 좌골신경통 등으로 판단했다. 당시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점도 폐암 발견이 늦어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이기도 했다.
필더는 “폐암이라면 객혈이나 흉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팔과 어깨, 등의 통증이 폐암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암을 발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목 아래쪽에 생긴 혹이었다.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폐암이 확인됐지만, 이미 병은 4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그는 이후 약 3년 반 동안 표적치료를 이어갔으나, 2025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났다.
필더는 생전 마지막 글에서 “이제는 암을 이겨낼 수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 전까지 폐암이 흡연자나 고령자에게만 발생한다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폐암 인식 캠페인에 앞장섰다.
폐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폐 위쪽 꼭대기 부분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엔 ▲어깨·팔·다리 통증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지 않음 ▲한쪽 동공만 수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폐에 생긴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팔다리와 머리로 연결되는 혈관과 교감신경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특정 부위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하며, 특히 비흡연자라도 폐암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