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더위를 식히는 방법 중 하나로 ‘박하사탕’이 주목받고 있다. 입에 박하사탕과 같은 멘톨 제품을 넣고 굴리면 시원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최근 기후 기술 기업 레인보우 웨더(Rainbow Weather) 창업자인 알렉산더 마트벤코가 “엘리트 선수들도 더운 날 경기 중 멘톨을 적극 활용한다”며 “날이 더울 때 입에 박하사탕을 넣고 굴리면 실제보다 더 시원하게 느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하사탕과 껌 등에 들어 있는 멘톨 성분은 인체의 ‘냉각 수용체’를 자극한다. 우리 몸에는 차가운 자극을 감지하는 TRPM8이라는 단백질 통로가 있는데, 멘톨이 이 수용체를 활성화하면서 뇌가 차갑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즉 체온이 실제로 크게 떨어지지 않아도 시원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원리가 최근 분자 수준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미국 듀크대 의대 이석용 교수와 이혁준 박사 연구팀이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멘톨이 냉각 감지 단백질인 TRPM8을 활성화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차가운 자극과 멘톨은 같은 수용체를 활성화하지만 작동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차가운 온도는 통로 구조 자체를 직접 변화시키는 반면 멘톨은 특정 부위에 먼저 결합한 뒤 단백질 형태를 바꿔 냉각 신호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차가운 자극과 멘톨이 함께 작용할 경우 시원함을 느끼는 반응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멘톨이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실제 체온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박하사탕 등 멘톨 제품을 섭취한 뒤 시원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인체 내부의 열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수분 보충과 휴식 등 탈수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한다.
섭취량 조절도 필요하다. 멘톨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과다 섭취하면 자극성 성분과 당알코올 등이 수분을 끌어당겨 복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입안 점막에도 자극이 자극받을 가능성도 있어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구강 점막이 예민하거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은 특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최근 기후 기술 기업 레인보우 웨더(Rainbow Weather) 창업자인 알렉산더 마트벤코가 “엘리트 선수들도 더운 날 경기 중 멘톨을 적극 활용한다”며 “날이 더울 때 입에 박하사탕을 넣고 굴리면 실제보다 더 시원하게 느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하사탕과 껌 등에 들어 있는 멘톨 성분은 인체의 ‘냉각 수용체’를 자극한다. 우리 몸에는 차가운 자극을 감지하는 TRPM8이라는 단백질 통로가 있는데, 멘톨이 이 수용체를 활성화하면서 뇌가 차갑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즉 체온이 실제로 크게 떨어지지 않아도 시원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원리가 최근 분자 수준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미국 듀크대 의대 이석용 교수와 이혁준 박사 연구팀이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멘톨이 냉각 감지 단백질인 TRPM8을 활성화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차가운 자극과 멘톨은 같은 수용체를 활성화하지만 작동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차가운 온도는 통로 구조 자체를 직접 변화시키는 반면 멘톨은 특정 부위에 먼저 결합한 뒤 단백질 형태를 바꿔 냉각 신호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차가운 자극과 멘톨이 함께 작용할 경우 시원함을 느끼는 반응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멘톨이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실제 체온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박하사탕 등 멘톨 제품을 섭취한 뒤 시원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인체 내부의 열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수분 보충과 휴식 등 탈수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한다.
섭취량 조절도 필요하다. 멘톨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과다 섭취하면 자극성 성분과 당알코올 등이 수분을 끌어당겨 복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입안 점막에도 자극이 자극받을 가능성도 있어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구강 점막이 예민하거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은 특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