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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약사가 혈당을 올리기 쉬운 음식을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김혜란 약사가 혈당을 올리기 쉬운 음식을 소개했다.

최근 김혜란 약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혈당 올리는 음식 점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 약사는 “매일 먹는 음식 하나가 부기, 뱃살, 혈당 스파이크를 만드는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혈당 올리는 음식’ 세 가지, 뭘까?

▶말린 과일=김혜란 약사는 “말린 과일은 수분 제거로 생과일보다 당이 다섯 배 이상 높다”며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확 올라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말린 과일은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과 열량이 농축된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열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또 수분이 적은 만큼 포만감이 낮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베이글=김혜란 약사는 “베이글은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탄수화물 덩어리다”라며 “혈당이 빨리 오르고 금방 다시 배고파진다”고 말했다. 베이글은 단순 탄수화물이 많아 몸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중간 크기 플레인 베이글의 혈당지수(GI)는 70으로 높은 편이다. 미국영양식이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인 등록영양사 제이미 목은 “베이글을 단독으로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치솟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카레=김혜란 약사는 “즉석 카레는 밀가루, 전분, 설탕 범벅으로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며 “염증이나 혈당을 줄여주는 커큐민으로 섭취하는 게 낫다”고 했다. 실제로 즉석 카레는 밀가루·전분·설탕·나트륨 등이 다량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칼로리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