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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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김소영(38)이 다이어트 식단을 추천했다./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김소영(38)이 다이어트 식단을 추천했다.

지난 27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란, 그릭요거트, 올리브유로 구성된 식단 사진을 올리며 “천연 위고비라고 유행하던데”라고 했다. 이어 “생각보다 맛있고 엄청 배부르다”며 “내일 아침도 이걸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우유나 오트밀크도 곁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행하는 ‘천연 위고비’ 식단은 삶은 달걀과 올리브유를 조합해 섭취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달걀의 단백질과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인슐린 분비를 최소화하고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이 식단에 김소영처럼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릭요거트나 우유를 더하면 달걀과 올리브유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하면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테네시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비만 성인 남녀 32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칼로리를 제한하면서 유제품 중심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유제품 중심 식단 그룹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70% 더 감소해 평균 체중의 10.9%를 감량했다. 특히 체지방은 64% 더 감소했으며, 감량된 지방의 66.2%는 복부 지방이었다. 연구팀은 유제품 속 칼슘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식단의 영양 균형을 충분히 맞추기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 식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장 운동이 둔화되고 변비를 유발하기 쉽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같은 채소류와 귀리, 현미 등 통곡물을 식단에 적절히 더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대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