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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만 35년 진행한 충북대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가 된장과 견과류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연구만 35년 진행한 충북대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가 된장과 견과류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 출연한 배석철 교수는 ‘암 유발시키는 의외의 음식’을 꼽았다. 배 교수는 “된장은 건강식으로 알려졌지만, 항암과 발암물질이 공존하는 음식이다”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독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발효한 콩을 사용한 제품은 모두 식약처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은 간에 직접적인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무서운 이유는 열에 매우 강해 가열 조리법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침투력도 강하다. 곰팡이의 흔적이 일부만 보이더라도 균사(곰팡이 뿌리)는 이미 음식 속에 깊숙이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직접 된장을 담글 때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매주 표면의 이물질과 곰팡이를 흐르는 물로 씻어낸 뒤 잘 말려 사용하는 게 좋다.

된장 이 외에 견과류 섭취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 속 지방이 산화되거나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이 생기기 쉬워서다. 배석철 교수는 “캔에 든 견과류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산패될 수 있다”며 “바로 먹는 견과류는 문제없지만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견과류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을 하고, 불가피하게 장기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밀폐용기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뺀 상태로 냉동실 안쪽에 둔다. 이후 한 달 정도 먹을 분량만 꺼내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