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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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의외의 주범에 놀랐다./사진=홍지민 유튜브 채널 캡처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의외의 주범에 놀랐다.

지난 26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검사를 마친 후 의료진은 홍지민의 모발 상태에 대해 “모발 간격이 넓고 가는 모발들이 많이 보인다”며 “가는 모발이 많은 건 좋지 않은 징조다”라고 말했다.

또 뇌파 검사에서도 평균보다 낮은 수치가 기록됐다. 의료진은 “스트레스도 휴지기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며 “수면 역시 탈모와 관련이 있는데, 지금 수면이 엄청 부족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은 “요즘 오디션 준비로 바빠서 수면이 부족한 상태다”라며 “수면이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실제로 수면과 탈모는 관련이 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수면 부족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모낭이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전환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주입한 모낭 줄기세포는 조직을 재생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 내 조명이 늦은 밤까지 밝게 켜져 있거나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쉽게 잠들지 못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의료진은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이때 유분기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손상되고, 각질이 더 자주 일어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