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잘 못 맡는 변화를 당연한 노화 과정이라며 넘겨도 될까.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길홍권 교수가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각 저하가 치매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후각은 시각·청각처럼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는 감각이다. 길홍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65~80세에서는 절반 이상, 80세 이상에서는 약 75%가 후각 기능 저하를 겪는다. 하지만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문제는 후각 저하가 불편을 넘어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화재나 가스 누출, 상한 음식 등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또한 미각의 상당 부분이 후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 맛이 둔해지고 식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후각 기능이 저하된 노인은 우울 증상을 보일 위험이 더 높다. 냄새는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와 직접 연결돼 있어, 후각이 둔해지면 정서적 자극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후각과 치매의 연관성이다. 후각 신경계는 기억과 인지를 담당하는 뇌 영역과 가까워, 냄새 자극이 줄어들면 뇌 자극 역시 감소한다. 여러 감각 중 후각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후각 기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 식사 전 ‘반찬 냄새 맡기’다. 식사에 앞서 각 반찬의 냄새를 10초 정도 맡고, 그 음식의 향과 기억을 떠올리며 구별하는 연습을 한다. 이후 15초 정도 후각을 쉬게 한 뒤 다음 음식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 훈련은 후각 신경계를 반복적으로 자극해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냄새를 맡고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은 뇌의 인지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활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감기나 비염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후각은 시각·청각처럼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는 감각이다. 길홍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65~80세에서는 절반 이상, 80세 이상에서는 약 75%가 후각 기능 저하를 겪는다. 하지만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문제는 후각 저하가 불편을 넘어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화재나 가스 누출, 상한 음식 등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또한 미각의 상당 부분이 후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 맛이 둔해지고 식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후각 기능이 저하된 노인은 우울 증상을 보일 위험이 더 높다. 냄새는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와 직접 연결돼 있어, 후각이 둔해지면 정서적 자극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후각과 치매의 연관성이다. 후각 신경계는 기억과 인지를 담당하는 뇌 영역과 가까워, 냄새 자극이 줄어들면 뇌 자극 역시 감소한다. 여러 감각 중 후각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후각 기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 식사 전 ‘반찬 냄새 맡기’다. 식사에 앞서 각 반찬의 냄새를 10초 정도 맡고, 그 음식의 향과 기억을 떠올리며 구별하는 연습을 한다. 이후 15초 정도 후각을 쉬게 한 뒤 다음 음식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 훈련은 후각 신경계를 반복적으로 자극해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냄새를 맡고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은 뇌의 인지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활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감기나 비염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