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심한 기침 증상의 원인이 반려견 털 때문이라고 여겼던 여성의 기관지에서 코 피어싱이 발견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People)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셸비 윌리스(25)는 2023년 5월부터 심한 기침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윌리스는 “기침이 너무 심해 숨을 쉬기 위해 몸을 웅크려야 할 정도였다”며 “마치 폐를 토해낼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윌리스는 기침 원인을 전 남자친구가 기르던 반려견의 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기침약을 먹었지만 증상은 계속됐고, 결국 같은 해 6월 병원을 찾았다. 이후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던 중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윌리스는 “방사선사가 가슴속에 금속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며 “사진을 보는 순간 바로 코 피어싱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과거 잠든 사이 실수로 코 피어싱을 흡입했고, 피어싱이 기관지에 걸린 채 폐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어싱이 사라진 시점과 기침이 시작된 시기가 비슷했지만, 그는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피어싱이 빠진 것은 알았지만, 원래 그 피어싱이 자주 빠지곤 해서 그냥 잃어버린 줄 알고 새 피어싱을 끼웠다”고 말했다.
결국 윌리스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피어싱을 제거했다. 기관지 내시경은 카메라와 작은 기구를 기도 안으로 넣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시술이다. 윌리스는 사고 이후 코 피어싱을 빠질 위험이 적은 ‘클리커’ 스타일로 교체했으며, 현재도 14개의 피어싱을 착용 중이라고 밝혔다.
폐나 기관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작은 이물질은 기침 반사를 통해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배출되지 못하면 기관지나 폐에 남아 만성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 염증이 생기면서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금속성 이물질은 체내에 들어가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물질이 장기간 몸속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석회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금속은 기도나 소화기관 점막에 상처를 내거나 천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물질이 기도나 식도 등의 좁은 부위에 걸리면 통증이나 음식물 섭취 곤란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상대적으로 적어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만큼,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기침이 나지만 숨을 쉴 수 있고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해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억지로 손가락 등을 넣어 이물질을 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숙이 밀려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침이 멈췄더라도 이물질이 깊숙한 곳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검사 등으로 이물질 위치를 확인한 뒤, 대부분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People)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셸비 윌리스(25)는 2023년 5월부터 심한 기침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윌리스는 “기침이 너무 심해 숨을 쉬기 위해 몸을 웅크려야 할 정도였다”며 “마치 폐를 토해낼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윌리스는 기침 원인을 전 남자친구가 기르던 반려견의 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기침약을 먹었지만 증상은 계속됐고, 결국 같은 해 6월 병원을 찾았다. 이후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던 중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윌리스는 “방사선사가 가슴속에 금속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며 “사진을 보는 순간 바로 코 피어싱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과거 잠든 사이 실수로 코 피어싱을 흡입했고, 피어싱이 기관지에 걸린 채 폐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어싱이 사라진 시점과 기침이 시작된 시기가 비슷했지만, 그는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피어싱이 빠진 것은 알았지만, 원래 그 피어싱이 자주 빠지곤 해서 그냥 잃어버린 줄 알고 새 피어싱을 끼웠다”고 말했다.
결국 윌리스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피어싱을 제거했다. 기관지 내시경은 카메라와 작은 기구를 기도 안으로 넣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시술이다. 윌리스는 사고 이후 코 피어싱을 빠질 위험이 적은 ‘클리커’ 스타일로 교체했으며, 현재도 14개의 피어싱을 착용 중이라고 밝혔다.
폐나 기관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작은 이물질은 기침 반사를 통해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배출되지 못하면 기관지나 폐에 남아 만성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 염증이 생기면서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금속성 이물질은 체내에 들어가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물질이 장기간 몸속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석회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금속은 기도나 소화기관 점막에 상처를 내거나 천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물질이 기도나 식도 등의 좁은 부위에 걸리면 통증이나 음식물 섭취 곤란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상대적으로 적어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만큼,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기침이 나지만 숨을 쉴 수 있고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해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억지로 손가락 등을 넣어 이물질을 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숙이 밀려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침이 멈췄더라도 이물질이 깊숙한 곳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검사 등으로 이물질 위치를 확인한 뒤, 대부분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