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서인영(41)이 미국에서 렌즈를 맞추던 중 노안 증상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2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핫걸 언니로 풀 세팅하고 LA 거리 활보하는 토종 카디비 서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인영은 렌즈를 구매하기 위해 미국의 한 안경점을 찾았다. 렌즈 구매 전 진행한 검안 검사에서 안과의사는 “시력은 1.0으로 멀리 보는 데 문제는 없지만 노안 증상이 시작됐다”며 “가까운 작은 글씨를 볼 때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돋보기라는 말에 서인영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노안은 보통 40대부터 증상이 시작돼 60대까지 점차 진행된다. 나이가 들면 눈 속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 기능도 떨어지면서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노안의 빈도는 노안을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노안을 ‘원거리 시력은 0.5 이상이지만 근거리 시력은 0.4 이하인 상태’로 정의했을 때 35~39세의 약 30%, 40세 이상에서는 약 70%가 노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시간 가까운 화면을 보는 습관은 눈의 피로를 높이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고, 주변 조명을 충분히 밝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가까운 글씨가 계속 잘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가역적 현상이기에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다. 대신 불편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정 치료를 진행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정밀 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교정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돋보기 같은 근거리용 안경 착용이다. 필요에 따라 원거리·근거리 안경을 따로 사용하거나, 이중초점·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기도 한다. 일부는 한쪽 눈은 멀리, 다른 한쪽 눈은 가까이를 잘 보도록 교정하는 단안시 방식의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