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셰프 권성준(31)이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권성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가 살 무조건 뺀다고 했죠”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전보다 한층 날렵해진 권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몸무게는 작년 고점 대비 10kg 가까이 빠지긴 했는데, 앞으로 3kg 더 뺄 것”이라며 7.3kg 감량에 성공한 체중 변화 기록도 공개했다. 권성준은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 식단, 건강 상태 등을 꾸준히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직접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권성준처럼 체중과 식단,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습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기록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는 간식이나 음료 속 액체 칼로리까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과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체중 변화 흐름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정체기를 버틸 동기를 얻을 수 있고,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소화 상태나 피로감 같은 신체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비만 환자 등 142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웹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식단을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기준 체중 대비 10% 이상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은 식단 기록 웹페이지에 하루 평균 2.7회 접속해, 10% 미만 감량자들의 평균 접속 횟수인 1.7회보다 더 자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기록하는 게 어렵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혼자 다이어트를 하면 의지가 약해지거나 폭식을 하더라도 스스로 합리화하기 쉽다. 반면 타인에게 기록을 공유하면 누군가 자신의 식단을 보고 있다는 인식이 생겨 무의식적인 과식이나 기록 누락을 스스로 경계하게 된다. 또 주변의 정서적 지지를 받으면 식욕을 참는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돼 중도 포기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한편, 다이어트 식단이 지겹게 느껴진다면 조리법과 양념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스리라차 소스나 알룰로스를 활용한 양념을 사용하면 닭가슴살이나 채소도 비교적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또 찌거나 삶는 방식 대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활용하면 식감을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