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풍자(37)가 등산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산길을 오르며 운동을 하고 있는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풍자는 32kg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추가로 30kg을 더 감량해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풍자가 실천한 등산은 대표적인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1시간 하면 600~800kcal가 소모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서 걷는 과정에서 평지 보행보다 더 많은 근육이 사용되고,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돼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이 되고, 체중 감량 후 흔히 나타나는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또한 일정한 리듬으로 호흡하며 산길을 오르면 심장과 폐가 반복적으로 자극돼 심폐 지구력이 향상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과 도심 환경에서 각각 걷게 한 뒤 심리 상태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자연 속에서 걸은 참가자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는 경향이 감소했고, 우울감과 관련된 뇌 부위의 활성 역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숲이나 산 같은 자연환경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등산 시에는 관절 부담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하산 과정에서는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무릎과 발목에 전달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폭을 지나치게 넓히지 말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등산 전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줘야 하며,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은 기온 변화가 큰 환경인 만큼 땀 배출이 잘 되는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착용해 체온 저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