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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가 젊어지는 비법을 공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가 젊어지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의사 박용우’에서 박용우 교수는 “건강은 크게 유전, 주변 환경, 개인의 생활 습관으로 나눈다”며 “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약 5%, 피부의 유전적 요인은 20~30%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는 개인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며 “노화에 가속 페달을 밟는 주범이 있다”고 했다. 박용우 교수가 경고한 노화 주범, 뭘까?

▶자외선=박용우 교수는 “피부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이다”라며 “나 역시 어렸을 때는 피부가 좋다라는 것만 믿었지만, 40대부터 꼭 바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주 퀸즐랜드 대학·퀸즐랜드 의학연구소는 약 9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선크림 사용 습관에 따른 피부 노화 정도를 약 4.5년간 측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선크림을 사용한 그룹은 피부 노화가 증가하지 않은 반면, 원할 때마다 자유롭게 사용한 그룹에서는 유의미한 피부 노화가 진행됐다. 두 그룹 사이 피부 노화 정도는 평균 약 24% 차이가 났다.


▶흡연=박용우 교수는 흡연 역시 제일 큰 위험인자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 성형외과 전문의 바먼 가이유론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눈 밑 살이 처지고 입술 주변에 주름이 생기는 등 얼굴 피부 노화가 빨리 찾아왔다.

▶설탕=박용우 교수는 “노화 가속 페달의 또 다른 범인은 혈당이다”라며 “혈당이 올라가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의 콜라겐이 망가질 수 있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이나 밀가루를 멀리 해야 한다”고 했다. 설탕이나 밀가루 같은 단순당이 체내에 들어가면 피부 단백질에 붙어 피부를 딱딱하고 약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또 당 섭취가 많아지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활발해져 피부 트러블도 악화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