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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가 생전 심각했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채널 캡처
故 이순재가 생전 심각했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삶의 마지막까지 무대를 지켰던 배우 이순재의 생애를 조명했다. 이날 출연한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보청기도 착용하셨었다”며 “카메라에 보일까봐 촬영할 때는 늘 보청기를 빼셨다”고 말했다. 또 “1주일에 서너 번 공연을 이어가면서 기침이 점점 심해졌고 결국 폐렴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서도 연세가 있어 폐렴 완치가 쉽지 않다고 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섬망 증세 등이 나타났지만, 이순재는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재가 생전 앓았던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노인에게서는 젊은 폐렴 환자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폐렴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폐렴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증 폐렴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이나 폐농양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폐렴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을 물론이고, 습도와 온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흡연이나 음주는 피해야 한다. 또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