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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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피부 관리를 위해 평소 음료수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굿네이버스_official'캡처
배우 이요원(46)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이요원은 유튜브 ‘굿네이버스’ 채널에 출연해 Q&A 콘텐츠를 진행했다.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에, “수건을 잘 안 쓴다”며 “부득이하게 써야 할 때도 흘러내리는 물기 정도만 가볍게 닦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음료수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며 “물과 차를 즐겨 마신다”고 했다. 또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피부가 좋아진다”며 “수면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안 후 수건을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수분이 쉽게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염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수건은 문지르지 않고, 이요원처럼 흐르는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가 좋다.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물기를 완전히 자연 건조하는 방식도 위험하다.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해 오히려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음료 섭취 습관도 피부 건강과 관련 있다. 벨기에 겐트대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과 정제당이 많은 음식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뜨려 염증성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대체 당이 들어간 제로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체 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제로 음료를 마신 후에 장에 부담이 가며 얼굴이 뒤집어질 수 있다. 반면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혈액량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건강하게 유지돼 피부 속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다.

한편,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이 증가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건조함과 땅김이 심해진다. 콜라겐 분해가 촉진돼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 상태의 사람은 충분히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눈 밑이 더 어둡고 피부가 창백하며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또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 콜라겐 분해가 30% 증가하고, 피부 재생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김영경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