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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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38)이 뜻밖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사진= 김소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소영(38)이 뜻밖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체중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체중계에는 59.6kg이라는 숫자가 찍혀있었다. 이어 김소영은 “식단이고 운동이고 필요 없다”며 “3일 동안 너무 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역시 ‘고생’ 다이어트가 최고다, 출근만 하면 살이 쪽쪽 빠진다”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이 “59kg 비결이 뭐냐”고 묻자, “노동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일을 많이 하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무리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 몸이 분비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때문이다. 과로하거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급증한다. 늘어난 코르티솔 호르몬은 음식을 원하는 동기 회로의 활성화를 억제해 식욕을 하락하게 만들 수 있다. 이게 지속되면 음식 섭취량이 자연스레 줄어 체중이 빠질 수 있다. 일이 바빠져 야근·초과 근무 등을 자주 하면 수면 시간이 자연스레 줄어드는데, 이때 식욕 억제와 촉진을 담당하는 호르몬에 생긴 불균형이 식욕 저하를 유발해 식사량이 줄어들어 살이 빠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상황을 겪게 해 교감신경이 활성화한 상태에서 음식 자극에 대한 반응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살을 뺄 목적으로 일부러 과로하면 안 된다. 과로하면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고 너무 이르거나 늦게 먹을 때도 많은데, 이는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소화 기관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일시적으로 과로해 체중이 조금 감소했다면 며칠 사이 정상적인 수면·식사 패턴을 실시하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6개월~1년 사이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갑자기 줄었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소화기 질환 ▲암 등으로 급격히 살이 빠질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김경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