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건강을 위해 시작한 아침 습관이 오히려 뇌종양 경고 신호를 놓치게 만든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니코 아치데일(32)은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기상 직후마다 머리에 피가 쏠리는 듯한 강한 두통을 느꼈다. 그는 “극단적인 통증은 아니었다”며 “좋은 습관을 들이고 몸 상태를 관리하려 했는데 두통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아주 잠깐 나타났다가 금세 괜찮아져 쉽게 잊어버렸고, 운동도 평소처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증상은 3주가 지나면서 점차 악화됐다. 심지어 신발 끈을 묶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동작만으로도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다. 결국 병원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그의 뇌에는 이미 탁구공 크기의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1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아치데일은 현재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꿈꿨던 그는 이제 혼자 걷는 것조차 힘든 상태로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성장 속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해 단순 피로나 일시적인 이상으로 여기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아치데일 사례처럼 뇌종양 초기에는 새벽이나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압이 상승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기상 후 활동을 시작하면 뇌압이 낮아져 증상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뇌종양 환자 가운데 두통을 경험하는 비율은 약 50~70%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터프츠 메디컬 센터 혈액종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더 심한 두통을 겪는 환자는 약 3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초기에는 구토, 어지러움, 편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 언어 장애, 평형감각 이상, 성격 변화, 기억력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뇌세포가 자극받을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노출, 특정 화학물질,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 또한 명확하지 않은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복적인 두통이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니코 아치데일(32)은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기상 직후마다 머리에 피가 쏠리는 듯한 강한 두통을 느꼈다. 그는 “극단적인 통증은 아니었다”며 “좋은 습관을 들이고 몸 상태를 관리하려 했는데 두통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아주 잠깐 나타났다가 금세 괜찮아져 쉽게 잊어버렸고, 운동도 평소처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증상은 3주가 지나면서 점차 악화됐다. 심지어 신발 끈을 묶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동작만으로도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다. 결국 병원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그의 뇌에는 이미 탁구공 크기의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1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아치데일은 현재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꿈꿨던 그는 이제 혼자 걷는 것조차 힘든 상태로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성장 속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해 단순 피로나 일시적인 이상으로 여기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아치데일 사례처럼 뇌종양 초기에는 새벽이나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압이 상승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기상 후 활동을 시작하면 뇌압이 낮아져 증상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뇌종양 환자 가운데 두통을 경험하는 비율은 약 50~70%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터프츠 메디컬 센터 혈액종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더 심한 두통을 겪는 환자는 약 3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초기에는 구토, 어지러움, 편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 언어 장애, 평형감각 이상, 성격 변화, 기억력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뇌세포가 자극받을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노출, 특정 화학물질,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 또한 명확하지 않은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복적인 두통이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