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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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라디오스타'캡처
배우 최다니엘(40)이 남다른 식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다니엘은 “유통기한은 유통이 가능한 기간일 뿐”이라며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통기한이 3주 지난 우유도 그냥 마신다”며 “곰팡이가 핀 음식은 그 부분만 도려내고 먹는다”고 했다.

실제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른 개념이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하고,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켰을 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식품을 올바르게 보관했고 품질에도 이상이 없다면 먹어도 된다. 다만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가 다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잘 보관했을 때 액상 커피와 같은 유음료는 유통기한보다 30일, 슬라이스 치즈는 70일, 달걀은 25일, 두부는 90일 더 섭취할 수 있다. 최다니엘이 언급한 우유는 유통기한보다 50일 더 소비해도 된다.

곰팡이가 핀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최다니엘처럼 곰팡이 부분만 제거해 먹는 행동도 위험하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 외에도 식품 내부까지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곰팡이는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하기도 한다.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은 뒤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김경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