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아침 식단과 관련해 미국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매너커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면 아침 메뉴로 ‘오트밀 한 그릇’을 먹으라고 추천했다. 오트밀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특히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점성이 있는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을 흡착하고, 체내 흡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실제로 조리된 오트밀 약 한 컵에는 약 4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양만 놓고 보면 많지 않아 보이지만, 콜레스테롤 관리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수준이다. 또한 매너커는 오트밀을 단독으로 먹기보다 과일, 견과류, 씨앗을 함께 곁들일 것을 권했다. 베리류, 사과, 바나나를 곁들이면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고, 여기에 견과류나 씨앗을 더하면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맛이 필요하다면 설탕 대신 계피나 소량의 꿀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조합도 있다. 시럽, 초콜릿 칩, 당이 첨가된 건과일이다. 이처럼 첨가당이 많은 토핑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건과일은 적당히 섭취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설탕이 추가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