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 제거 등 비교적 간단한 치과 시술 등에 의료용 마약류를 수십 차례 반복 사용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들이 적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사를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치과 30곳을 점검한 결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 12곳을 수사 의뢰하고, 취급 내역 미보고 등 보고의무를 위반한 의료기관 9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곳은 수사 의뢰와 행정처분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면진정제(미다졸람), 마취제(케타민 등) 처방 상위 등 치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치과의사 A씨는 한 환자에게 별다른 시술 없이 마약류 처방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수액에 의료용 마약류를 혼합해 투약하는 방식으로 약 7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등을 27차례 반복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치과의사 B씨 역시 환자에게 치주 후 처치나 치석 제거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하면서도, 약 9개월 동안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등을 30차례 반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들 사례를 포함해 총 12개 치과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치과 30곳을 점검한 결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 12곳을 수사 의뢰하고, 취급 내역 미보고 등 보고의무를 위반한 의료기관 9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곳은 수사 의뢰와 행정처분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면진정제(미다졸람), 마취제(케타민 등) 처방 상위 등 치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치과의사 A씨는 한 환자에게 별다른 시술 없이 마약류 처방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수액에 의료용 마약류를 혼합해 투약하는 방식으로 약 7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등을 27차례 반복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치과의사 B씨 역시 환자에게 치주 후 처치나 치석 제거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하면서도, 약 9개월 동안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등을 30차례 반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들 사례를 포함해 총 12개 치과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지연 보고하는 등 관련 의무를 위반한 9개소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는 오남용 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적절한 처방과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