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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입 양쪽에서 턱까지 굵게 내려가는 주름, 중년 여성의 '팔자 주름' 다음 가는 고민거리다. 입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것이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하지만, 정식 이름은 '마리오네트 주름'이다.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기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피부의 노화다. 볼살이 처지면서 입가에 지방이 쌓이고 살이 접히면서 생긴다. 평소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거나 입꼬리를 내리는 습관이 있으면, 그 부위 근육이 지나치게 강해지면서 마리오네트 주름이 잘 생길 수 있다.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입가에 무의식적으로 힘주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살며시 미소 짓는 연습을 해서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이미 생긴 주름은 없애는 게 쉽지 않다. 필요에 따라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을 통해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레이저 리프팅시술이나 실 리프팅 시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피부과 전문의와 꼼꼼히 상의 후 시행해야 한다.


한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