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훠궈를 먹은 뒤 나타난 알레르기 증상에 임의로 약을 복용했다가 전신 피부가 벗겨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3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은 자택에서 훠궈를 먹은 뒤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발진 증상을 겪었다. 이를 단순한 음식 알레르기로 여긴 여성은 병원을 찾지 않고 인근 약국에서 알레르기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한 지 3일이 지나도록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전신에 큰 물집이 빠르게 퍼지며 고열과 극심한 통증이 동반됐다. 결국 여성은 베트남 꽝닌성 우옹비에 위치한 베트남-스웨덴 우옹비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입원 당시 여성은 가슴과 복부, 등 부위를 포함한 전신에 수많은 수포가 생긴 상태였고, 피부가 벗겨져 심각하게 손상돼 있었다. 입안과 눈 점막까지 손상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정밀 검사 끝에 여성에게 ‘라이엘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의료진은 즉시 항생제 투여와 수액 공급을 진행하고, 무균 상태에서 매일 피부 드레싱을 교체하는 등 집중 치료를 시행했다. 다행히 여성은 2주간의 치료 끝에 피부 재생이 시작돼 퇴원했다. 병원 의료진은 “라이엘 증후군은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약물을 복용하면 원인 파악이 늦어지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여성이 진단받은 라이엘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독성 표피 괴사 융해증’으로 불린다. 약물이나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7%가 약물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기침, 안구 통증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이후 수 시간에서 수일 내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 빠르게 확산하며, 해당 부위에 압통이 생기고 피부가 들뜨면서 큰 물집이 형성된다.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가 가벼운 자극에도 벗겨지고, 입술·구강·안구·성기 등 점막에도 심한 염증과 궤양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식도나 폐 점막까지 침범해 호흡 곤란이나 소화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 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거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 발진이나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해당 약물명을 정확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진료나 약국 방문 시에는 이러한 약물 부작용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은 자택에서 훠궈를 먹은 뒤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발진 증상을 겪었다. 이를 단순한 음식 알레르기로 여긴 여성은 병원을 찾지 않고 인근 약국에서 알레르기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한 지 3일이 지나도록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전신에 큰 물집이 빠르게 퍼지며 고열과 극심한 통증이 동반됐다. 결국 여성은 베트남 꽝닌성 우옹비에 위치한 베트남-스웨덴 우옹비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입원 당시 여성은 가슴과 복부, 등 부위를 포함한 전신에 수많은 수포가 생긴 상태였고, 피부가 벗겨져 심각하게 손상돼 있었다. 입안과 눈 점막까지 손상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정밀 검사 끝에 여성에게 ‘라이엘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의료진은 즉시 항생제 투여와 수액 공급을 진행하고, 무균 상태에서 매일 피부 드레싱을 교체하는 등 집중 치료를 시행했다. 다행히 여성은 2주간의 치료 끝에 피부 재생이 시작돼 퇴원했다. 병원 의료진은 “라이엘 증후군은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약물을 복용하면 원인 파악이 늦어지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여성이 진단받은 라이엘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독성 표피 괴사 융해증’으로 불린다. 약물이나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7%가 약물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기침, 안구 통증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이후 수 시간에서 수일 내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 빠르게 확산하며, 해당 부위에 압통이 생기고 피부가 들뜨면서 큰 물집이 형성된다.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가 가벼운 자극에도 벗겨지고, 입술·구강·안구·성기 등 점막에도 심한 염증과 궤양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식도나 폐 점막까지 침범해 호흡 곤란이나 소화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 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거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 발진이나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해당 약물명을 정확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진료나 약국 방문 시에는 이러한 약물 부작용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