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갑작스러운 응급실행으로 일본 스모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작은 거인’ 미도리후지 카즈나리(30)가 복귀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지는 지난 28일 “미도리후지가 5월 여름 대회에 출전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키 174㎝의 단신인 미도리후지는 현대 스모에서 보기 드문 ‘기술파’의 상징이다. 단신임에도 자신보다 훨씬 큰 선수들을 ‘어깨 밀어 넘기기’라는 고난도 기술로 제압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엄청난 팬들을 보유한 스타 중 스타. 하지만 지난 3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느껴 병원에 입원해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당시 심부전 진단을 받고 봄 대회와 순회 경기 모두 불참했다.
정밀 검사 결과 미도리후지의 심장 자체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그를 병실로 보낸 것은 과도한 음주, 그리고 고혈압이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도리후지는 평소 애주가로 유명했다. 스모 선수들의 전통적인 보양식인 ‘찬코나베(일본식 전골)’와 함께 엄청난 양의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도리후지는 한 번 술자리를 가지면 멈출 줄 모르는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원할 때까지 술을 물처럼 마시는 습관을 유지했다”며 “높은 혈압을 방치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과도한 음주는 심장 근육을 직접적으로 약화하는데, 스모 식단의 높은 염분 섭취로 인해 고혈압이 더해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간 것이다.
스포츠호지에 따르면 미도리후지는 3월 초 퇴원 후 통원치료와 약물 복용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1~2주 전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고, 며칠 전부터 스파링 형식의 실전 훈련도 재개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심장 근육 자체에 기형이 없었던 그는 퇴원 후 생활 습관을 바꿨다. 혈압약과 심장 관리 약 등 하루 7알의 약을 먹고 있는 그는 “술 대신 물, 소금 대신 향신료를 찾는다”며 염분을 철저히 제한한 식단으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있다.
심부전의 초기 증상은 단순한 피로로 착각하기 쉽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밤에 누우면 숨이 가쁘다. 또 발목이나 종아리가 붓거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기도 한다.
심부전은 완치보다는 장기 관리해야 할 질환에 가깝다. 미도리후지처럼 생활 습관만 잘 지켜도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다. 음주를 줄이고 혈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체중을 잘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장 기능이 상당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스모 선수들의 대표 보양식인 찬코나베는 원래 스모 훈련소에서 체중을 늘리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고단백 전골 요리다. 닭고기, 생선, 두부,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 영양 균형에 좋다. 하지만 간장·미소·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전골 형태여서 나트륨이 많다. 국물·젓갈·가공식품에 주의하면서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g 아래로 줄이는 게 좋다.
한국 음식도 김치, 찌개, 장류 등 ‘짠맛’ 식단으로 가득 차 있다. 소금기를 식탁에서 덜어내고 싶다면, 먼저 국물 요리를 줄여야 하며, 먹더라도 건더기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한국인의 영혼과도 같은 김치 역시 고혈압과 심부전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 푹 익은 짠 김치를 먹기보다는 칼륨이 풍부한 배추, 상추 위주의 겉절이가 좋다. 묵은지를 먹더라도 물에 씻어 염분을 약간 빼는 게 좋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하게 되더라도 술 한 잔을 마시면, 물 두 잔을 마시는 방식으로 체내 알코올 농도를 줄이고 빨리 배출해 내는 게 좋다.
키 174㎝의 단신인 미도리후지는 현대 스모에서 보기 드문 ‘기술파’의 상징이다. 단신임에도 자신보다 훨씬 큰 선수들을 ‘어깨 밀어 넘기기’라는 고난도 기술로 제압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엄청난 팬들을 보유한 스타 중 스타. 하지만 지난 3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느껴 병원에 입원해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당시 심부전 진단을 받고 봄 대회와 순회 경기 모두 불참했다.
정밀 검사 결과 미도리후지의 심장 자체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그를 병실로 보낸 것은 과도한 음주, 그리고 고혈압이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도리후지는 평소 애주가로 유명했다. 스모 선수들의 전통적인 보양식인 ‘찬코나베(일본식 전골)’와 함께 엄청난 양의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도리후지는 한 번 술자리를 가지면 멈출 줄 모르는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원할 때까지 술을 물처럼 마시는 습관을 유지했다”며 “높은 혈압을 방치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과도한 음주는 심장 근육을 직접적으로 약화하는데, 스모 식단의 높은 염분 섭취로 인해 고혈압이 더해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간 것이다.
스포츠호지에 따르면 미도리후지는 3월 초 퇴원 후 통원치료와 약물 복용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1~2주 전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고, 며칠 전부터 스파링 형식의 실전 훈련도 재개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심장 근육 자체에 기형이 없었던 그는 퇴원 후 생활 습관을 바꿨다. 혈압약과 심장 관리 약 등 하루 7알의 약을 먹고 있는 그는 “술 대신 물, 소금 대신 향신료를 찾는다”며 염분을 철저히 제한한 식단으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있다.
심부전의 초기 증상은 단순한 피로로 착각하기 쉽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밤에 누우면 숨이 가쁘다. 또 발목이나 종아리가 붓거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기도 한다.
심부전은 완치보다는 장기 관리해야 할 질환에 가깝다. 미도리후지처럼 생활 습관만 잘 지켜도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다. 음주를 줄이고 혈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체중을 잘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장 기능이 상당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스모 선수들의 대표 보양식인 찬코나베는 원래 스모 훈련소에서 체중을 늘리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고단백 전골 요리다. 닭고기, 생선, 두부,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 영양 균형에 좋다. 하지만 간장·미소·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전골 형태여서 나트륨이 많다. 국물·젓갈·가공식품에 주의하면서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g 아래로 줄이는 게 좋다.
한국 음식도 김치, 찌개, 장류 등 ‘짠맛’ 식단으로 가득 차 있다. 소금기를 식탁에서 덜어내고 싶다면, 먼저 국물 요리를 줄여야 하며, 먹더라도 건더기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한국인의 영혼과도 같은 김치 역시 고혈압과 심부전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 푹 익은 짠 김치를 먹기보다는 칼륨이 풍부한 배추, 상추 위주의 겉절이가 좋다. 묵은지를 먹더라도 물에 씻어 염분을 약간 빼는 게 좋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하게 되더라도 술 한 잔을 마시면, 물 두 잔을 마시는 방식으로 체내 알코올 농도를 줄이고 빨리 배출해 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