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UFC(미국 종합격투기) 강자 브라이언 오르테가(35)가 경기를 앞두고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했다가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일화를 최근 공개했다.
최근 미국 매체 MMA마니아의 보도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지난해 8월 UFC 상하이 대회를 앞두고 무려 18㎏에 가까운 감량을 하다가 30분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오르테가는 평소 체중이 약 80㎏ 중반인데 경기 계체량을 앞두고 페더급 한계 체중인 65.8㎏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한다. 그는 MMA 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완전히 멈춘 느낌이었다. 정신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무리한 감량을 피하기 위해 체급을 라이트급(70.3㎏)으로 올렸다.
복싱이나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을 줄이는 것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격투기 선수들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르다.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속 수분을 강제로 짜내는 ‘탈수 작업’이나 마찬가지다. 사우나나 장시간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억지로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른 시간 안에 체중이 줄어들지만 동시에 혈액량이 줄고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는다.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오르테가처럼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실신하거나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일주일 만에 5㎏ 감량’이나 ‘사우나 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기 감량은 대부분 지방이 아닌 수분과 근육 손실일 가능성이 크다.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몸은 더 약해지고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5㎏ 이상 급격하게 감량할 경우 담석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커진다. 지방 대사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변하기 때문이다.
급격한 감량을 할 때 몸도 가만있지 않고 위험신호를 보낸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증, 그리고 뇌 수분 부족 및 전해질 불균형을 나타내 주는 지속적인 두통을 일으킨다. 가만히 안정을 취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심박수가 늘어나도 경고신호다. 이런 신호가 되풀이되면 자신의 감량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체중을 빼는 사람들(주당 0.45~0.9kg 정도)이 체중 유지에 성공적"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6개월 동안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초기엔 주당 0.5~1㎏의 속도로 감량할 것을 권장한다. 대한비만학회도 체중감량 생활요법으로 초기 6개월 동안 체중의 5~10% 감량을 기본 목표로 권장한다.
이런 국내외 지침을 고려할 때 의학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체중 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체중의 0.5~1% 정도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 70㎏의 성인이라면 일주일에 0.3~0.7㎏ 정도, 80㎏은 0.4~0.8㎏ 정도 줄이는 것이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지방 위주로 체중을 줄이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근육으로 뭉쳐진 격투기 선수조차 몸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면 위험하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최근 미국 매체 MMA마니아의 보도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지난해 8월 UFC 상하이 대회를 앞두고 무려 18㎏에 가까운 감량을 하다가 30분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오르테가는 평소 체중이 약 80㎏ 중반인데 경기 계체량을 앞두고 페더급 한계 체중인 65.8㎏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한다. 그는 MMA 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완전히 멈춘 느낌이었다. 정신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무리한 감량을 피하기 위해 체급을 라이트급(70.3㎏)으로 올렸다.
복싱이나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을 줄이는 것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격투기 선수들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르다.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속 수분을 강제로 짜내는 ‘탈수 작업’이나 마찬가지다. 사우나나 장시간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억지로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른 시간 안에 체중이 줄어들지만 동시에 혈액량이 줄고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는다.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오르테가처럼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실신하거나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일주일 만에 5㎏ 감량’이나 ‘사우나 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기 감량은 대부분 지방이 아닌 수분과 근육 손실일 가능성이 크다.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몸은 더 약해지고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5㎏ 이상 급격하게 감량할 경우 담석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커진다. 지방 대사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변하기 때문이다.
급격한 감량을 할 때 몸도 가만있지 않고 위험신호를 보낸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증, 그리고 뇌 수분 부족 및 전해질 불균형을 나타내 주는 지속적인 두통을 일으킨다. 가만히 안정을 취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심박수가 늘어나도 경고신호다. 이런 신호가 되풀이되면 자신의 감량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체중을 빼는 사람들(주당 0.45~0.9kg 정도)이 체중 유지에 성공적"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6개월 동안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초기엔 주당 0.5~1㎏의 속도로 감량할 것을 권장한다. 대한비만학회도 체중감량 생활요법으로 초기 6개월 동안 체중의 5~10% 감량을 기본 목표로 권장한다.
이런 국내외 지침을 고려할 때 의학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체중 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체중의 0.5~1% 정도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 70㎏의 성인이라면 일주일에 0.3~0.7㎏ 정도, 80㎏은 0.4~0.8㎏ 정도 줄이는 것이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지방 위주로 체중을 줄이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근육으로 뭉쳐진 격투기 선수조차 몸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면 위험하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