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서 이물질이 묻은 휴지를 사용한 여성이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화장실 이용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휴지를 사용한 직후 가려움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경험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범행 과정에서 기기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 접착제 성분이 휴지에 묻어 문제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접착제는 물체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다. 제품 종류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접착제에는 벤젠, 톨루엔, 크실렌, 폼알데하이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자극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어짐,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흡입 노출도 문제다. 톨루엔과 크실렌 성분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피해가 더 크다. 신경계에도 영향이 간다. 특히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성분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이상과 인지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벤젠 역시 발암물질 중 하나로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개인용 휴지를 따로 챙겨 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휴지나 비치 물품에서 평소와 다른 화학 약품 냄새가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닿은 뒤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화학 약품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장시간 머무르지 않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난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화장실 이용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휴지를 사용한 직후 가려움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경험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범행 과정에서 기기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 접착제 성분이 휴지에 묻어 문제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접착제는 물체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다. 제품 종류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접착제에는 벤젠, 톨루엔, 크실렌, 폼알데하이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자극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어짐,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흡입 노출도 문제다. 톨루엔과 크실렌 성분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피해가 더 크다. 신경계에도 영향이 간다. 특히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성분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이상과 인지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벤젠 역시 발암물질 중 하나로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개인용 휴지를 따로 챙겨 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휴지나 비치 물품에서 평소와 다른 화학 약품 냄새가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닿은 뒤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화학 약품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장시간 머무르지 않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