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배기성(54)이 돌발성 난청 진단 후 3개월째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기성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배기성은 “병원을 네 군데 돌아다녔지만 난청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6개월까지 안 들리면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청기를 끼려면 조금이라도 소리를 인지해야 하는데, 인지가 아예 안 되면 인공 와우 수술을 해야 된다”며 “22살에 데뷔해 7~8년간 공연을 여러 곳에서 이어왔고, 쉰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귀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돌발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일반 난청과 다르게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며, 30~50대에서 비교적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8년 8만4049명에서 2022년 10만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 질환, 청신경 종양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함께 귀 먹먹함, 이명,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예후는 다양하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나머지는 부분 회복에 그치거나 청력을 잃을 수 있다. 특히 초기 청력 손실이 심하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치료가 늦어진 경우일수록 회복률이 낮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환자 666명을 분석한 결과, 증상 발생 후 2주 이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청력 회복의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3주 이상 지연될 경우 회복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연령이나 동반 증상보다 치료 시점이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가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귀로 가는 혈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소음이 큰 환경을 피하는 등 청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대처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이명, 좌우 청력 차이가 느껴질 경우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기성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배기성은 “병원을 네 군데 돌아다녔지만 난청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6개월까지 안 들리면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청기를 끼려면 조금이라도 소리를 인지해야 하는데, 인지가 아예 안 되면 인공 와우 수술을 해야 된다”며 “22살에 데뷔해 7~8년간 공연을 여러 곳에서 이어왔고, 쉰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귀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돌발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일반 난청과 다르게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며, 30~50대에서 비교적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8년 8만4049명에서 2022년 10만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 질환, 청신경 종양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함께 귀 먹먹함, 이명,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예후는 다양하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나머지는 부분 회복에 그치거나 청력을 잃을 수 있다. 특히 초기 청력 손실이 심하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치료가 늦어진 경우일수록 회복률이 낮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환자 666명을 분석한 결과, 증상 발생 후 2주 이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청력 회복의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3주 이상 지연될 경우 회복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연령이나 동반 증상보다 치료 시점이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가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귀로 가는 혈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소음이 큰 환경을 피하는 등 청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대처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이명, 좌우 청력 차이가 느껴질 경우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