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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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44)이 건강하게 라면을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이민정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이민정(44)이 건강하게 라면을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며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라면에 미역을 불려서 미역국에 넣듯이 추가한다”며 “약간 매운 미역국처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면을 좀 덜 먹고 미역을 많이 먹어라”라며 “라면도 먹고 싶고 건강도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했다.

이민정처럼 라면에 미역을 추가해 먹으면 라면을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미역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미역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현상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아이오딘도 풍부해 뼈 건강 유지와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


미역은 알긴산 성분이 풍부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알긴산은 미역에 20~50%가량 함유된 천연 식이섬유로, 음식물의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또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해 인슐린 반응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 성인 96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식전 알긴산 농축 음료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알긴산 섭취군은 위약군보다 평균 1.78kg 더 많은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체지방 역시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라면의 면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체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정처럼 면 섭취량을 줄이면 혈당 변동 폭을 완화할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당뇨병 예방에 좋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