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악성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2세.
2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하다 이날 별세했다.
제리케이는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함께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담은 가사로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소울컴퍼니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으나 2011년 해체 이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메시지로 힙합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고인은 2024년 SNS를 통해 교모세포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제리케이가 앓았던 교모세포종은 뇌와 척수의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이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히 뻗어 있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성이 있다. 본래 성상세포에서 발생하는 성상세포종의 한 종류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뇌종양 분류 기준에 따르면 1~4등급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4등급에 해당한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면역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주요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에 따른 아침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이나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종양이나 뇌부종으로 인해 감각 저하, 사지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수술로 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후에 항암제만을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미국 뇌종양협회(NBTS)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4.6개월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유전자 특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2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하다 이날 별세했다.
제리케이는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함께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담은 가사로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소울컴퍼니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으나 2011년 해체 이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메시지로 힙합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고인은 2024년 SNS를 통해 교모세포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제리케이가 앓았던 교모세포종은 뇌와 척수의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이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히 뻗어 있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성이 있다. 본래 성상세포에서 발생하는 성상세포종의 한 종류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뇌종양 분류 기준에 따르면 1~4등급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4등급에 해당한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면역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주요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에 따른 아침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이나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종양이나 뇌부종으로 인해 감각 저하, 사지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수술로 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후에 항암제만을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미국 뇌종양협회(NBTS)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4.6개월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유전자 특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