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고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경추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통증을 신속하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이른바 ‘목 매달기 운동’이 유행해 화제다.
목 매달기 운동은 끈이나 장치를 이용해 턱이나 머리를 고정한 뒤 몸을 공중에 매달아 목에 체중을 싣는 운동이다. 병원 방문이나 비용 부담 없이 즉각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이 실제로 경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전문가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연세베스트병원 척추센터 이준석 원장은 “사람에 따라 목 매달기 운동을 진행한 뒤 잠깐 시원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근육이 일시적으로 이완되거나 압박 상태가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착각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겉보기에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와 효과를 내는 원리가 유사해 보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경추 견인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목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당겨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다. 반면 목 매달기 운동은 목을 지지대 삼아 체중을 그대로 싣는 구조로, 힘의 방향과 강도가 전혀 통제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의 경우, 사전에 시행하면 안 되는 금기증을 확인한 뒤 진행하지만, 목 매달기 운동은 이러한 사전 조사 없이 자의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 마비, 질식, 뇌 손상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중국 충칭에서 해당 운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은 머리와 몸통을 잇는 통로로 뇌로 가는 혈관과 주요 신경, 혈관이 집중된 부위다. 체중이 실리면서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면 척수 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거나 척추질환 환자라면 더욱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골다공증이 있거나 노인처럼 뼈와 근육이 약한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나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또한 척수증 환자나 이미 신경이 눌린 척추질환 환자 역시 해당 운동 후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할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추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검증된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인체 구조나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먼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일상에서는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 경추 주변을 무리하게 자극하기보다는 턱을 당기고, 어깨뼈를 뒤로 모으는 등 물리치료사가 안정적으로 설계한 스트레칭 동작이나 가벼운 온찜질이나 냉찜질 등을 실천하면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세 관리 역시 중요하다. 전자 기기 사용 시간이 많은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 원장은 “경추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대폰을 너무 아래로 내려서 보지 않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조정하고, 목이 많이 꺾이는 높은 베개의 사용을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경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목 매달기 운동은 끈이나 장치를 이용해 턱이나 머리를 고정한 뒤 몸을 공중에 매달아 목에 체중을 싣는 운동이다. 병원 방문이나 비용 부담 없이 즉각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이 실제로 경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전문가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연세베스트병원 척추센터 이준석 원장은 “사람에 따라 목 매달기 운동을 진행한 뒤 잠깐 시원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근육이 일시적으로 이완되거나 압박 상태가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착각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겉보기에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와 효과를 내는 원리가 유사해 보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경추 견인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목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당겨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다. 반면 목 매달기 운동은 목을 지지대 삼아 체중을 그대로 싣는 구조로, 힘의 방향과 강도가 전혀 통제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의 경우, 사전에 시행하면 안 되는 금기증을 확인한 뒤 진행하지만, 목 매달기 운동은 이러한 사전 조사 없이 자의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 마비, 질식, 뇌 손상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중국 충칭에서 해당 운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은 머리와 몸통을 잇는 통로로 뇌로 가는 혈관과 주요 신경, 혈관이 집중된 부위다. 체중이 실리면서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면 척수 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거나 척추질환 환자라면 더욱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골다공증이 있거나 노인처럼 뼈와 근육이 약한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나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또한 척수증 환자나 이미 신경이 눌린 척추질환 환자 역시 해당 운동 후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할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추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검증된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인체 구조나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먼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일상에서는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 경추 주변을 무리하게 자극하기보다는 턱을 당기고, 어깨뼈를 뒤로 모으는 등 물리치료사가 안정적으로 설계한 스트레칭 동작이나 가벼운 온찜질이나 냉찜질 등을 실천하면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세 관리 역시 중요하다. 전자 기기 사용 시간이 많은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 원장은 “경추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대폰을 너무 아래로 내려서 보지 않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조정하고, 목이 많이 꺾이는 높은 베개의 사용을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경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