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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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가 가슴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45kg 감량에 성공한 뒤 체중을 유지 중인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가슴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0kg일 때도 가슴 크기가 A75였다”며 “요즘 가슴 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네티즌이 지방 이식을 권유하자 그는 “지방 이식 피드백을 봤지만, 빼고 넣을 지방이 없다”고 했다. 최준희는 앞서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 안면 윤곽술 등 여러 차례 성형 및 시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준희가 고민 중인 유방확대술은 유방의 크기나 모양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 단순히 볼륨을 키우는 목적뿐 아니라 처진 가슴을 교정하거나 좌우 비대칭을 개선하는 목적도 있다.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경우, 임신·출산이나 체중 감소 이후 유방 볼륨이 줄어든 경우, 양쪽 유방 크기 차이가 큰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 방법은 크게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과 자가지방 이식으로 나뉜다. 보형물 삽입은 겨드랑이, 가슴 밑주름선, 유륜 주변 등을 절개해 진행하며 비교적 확실한 볼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가지방 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해 가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준희처럼 체지방이 적은 사람은 채취할 지방량이 부족해 자가지방 이식이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구형 구축이다. 구형 구축은 보형물 주위에 생기는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가슴이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을 말한다. 통증이 동반되거나 외관상 비대칭이 생길 수도 있다. 대한 성형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구형 구축 발생률은 약 5~10% 수준으로 알려졌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고, 필요시 캡슐 제거술이나 보형물 교체 수술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감염, 출혈, 통증, 감각 저하, 보형물 위치 변화, 파열이나 누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력, 피부 탄력 저하, 연부조직 변화 등의 영향으로 윗가슴 볼륨이 꺼지거나 보형물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에 따라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 개인의 체형, 피부 두께, 흉곽 구조, 원하는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보형물 종류와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수술 후라면 회복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수술 부위가 눌리거나 젖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가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흉터를 벌어지게 하거나 회복을 늦출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 자가검진을 매달 시행하고,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유방암 전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수술 후 한쪽 가슴만 심하게 붓거나 시간이 지나도 부종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 열감이나 분비물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