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미국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인삼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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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C인삼공사
홍삼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과학적 효능을 입증되며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일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 주관 국제천연물과학회에서 ‘최신 홍삼 효능 연구 결과’라는 주제로 인삼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농무부, 미국국립과학재단, 미국국립보건원 등 정부관계자와 미국 천연물약학회, 한국생약학회, 일본천연물약학회 등 주요 국가 약학회, 대학교수, 연구원 등 400명이 참석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혈당조절 등 일곱 가지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항암 및 항암 치료 시 피로 개선,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이자 포사이스 연구소 소속 최학수 박사는 홍삼이 향후 뇌신경 보호 및 항노화 치료제 또는 건강식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에 특수 형광 물질을 결합시켜 실험동물에 투여한 결과 진세노사이드가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 신경 보호 및 항노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혈당 관련 임상에서도 효능이 입증됐다. 아주대의대 조남한 교수팀은 40세 이상의 한국인 당뇨병 전단계의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홍삼농축분말 500mg 섭취군 49명과 위약 500mg 섭취군 49명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홍삼섭취군의 식후 혈당은 위약군보다 11.3%, 공복혈당은 9.1% 감소했다. 인슐린 분비 및 작용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도 위약군보다 45.6% 높았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인슐린 분비능을 비롯한 총 9개 혈당 지표에서 모두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은 식약처 인정을 받은 소재 중 홍삼이 최초다.

학회에 참석한 KGC관계자는 “홍삼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만 1200여 편에 달한다”며 “북미에서 홍삼 제품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 연구자들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해 홍삼 소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