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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분을 전환하려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완화할 목적으로 운동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더 도움될 수 있다.

2017년 ‘미국정골의학협회지(n The 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더 이로울 수 있다. 연구팀은 69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집단 운동과 나홀로 운동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일부는 다른 사람과 함께 또는 혼자 운동하게 하고, 나머지는 이동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제외하고 별도로 운동하지 않게 했다.

집단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한 주에 적어도 30분간 코어 근육을 기르는 운동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12주 후에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수준이 26.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서 운동한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유형의 운동을 하도록 했다. 혼자서 운동한 집단은 집단으로 운동한 사람들보다 운동 자체는 2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트레스 수준이 개선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친구나 동료와 소통하거나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운동을 해내는 것이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이점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호주 연구팀 논문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다양한 논문에서 취합한 5만 7930명분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강사의 지도를 받는 그룹 운동 수업’이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수영, 달리기, 춤추기 등 어느 유형의 운동이든 명상과 비슷한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우울 완화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해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