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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메뉴 하나가 하루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다. 아침에 뭘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유해한 식품을 아침부터 먹지 않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최지선 약사가 자신의 SNS에서 “아침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식욕과 에너지 수준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소개했다. 대부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단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동시에 포만감을 떨어뜨리며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나아가 이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누룽지·라면=라면 등 면류와 누룽지는 정제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다. 이런 음식은 소화와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린다. 특히 목넘김이 비교적 쉬운 음식들이라 급하게 먹을 우려가 있고 이는 혈당 급상승으로 이어지기 쉽다. 

▶달달한 시리얼과 우유=시리얼은 당 함량이 높은 반면 단백질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실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을 먹기 쉬워 혈당 상승과 포만감 부족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


▶잼 바른 빵=흰 빵과 잼은 탄수화물과 당류로 구성돼 몸에서 빠르게 흡수되므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와 같은 식사는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대신 금방 허기를 느끼게 만든다.

▶햄·소시지·베이컨=이들은 모두 가공육이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데다, 아질산나트륨 등 보존료가 포함돼 건강에 해롭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바 있어 잦은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주스나 탄산음료=이런 음료들은 액상 형태의 당류다.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사용했더라도 갈아 만든 주스는 씹는 과정이 없어 흡수가 빠르다. 이에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