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의학 학술지 ‘MedRxiv’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노년기의 노쇠(Frailty)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0만53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보행 속도, 악력, 염증성 물질 등 노년기의 기능 저하와 관련 있는 건강 지표와 초가공식품 섭취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이 양질의 영양소 섭취를 어렵게 해 만성 염증과 노쇠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쇠란 정상적인 노화가 아닌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의미한다. 노쇠해지면 신체가 내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감소해 질병이 쉽게 생기고, 회복력이 떨어져 큰 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노쇠한 사람은 식욕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없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기능 저하를 겪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신체 활동의 부족, 적절하지 못한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 부족, 만성질환 등을 노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병원에서는 근육량과 체중, 악력, 지구력, 걷는 속도, 활동 수준, 낙상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노쇠를 진단한다.
초가공식품은 탄수화물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 정제당, 소금이 다량 함유된 반면,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과 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의 함량은 낮다. 이로 인해 혈당과 장내 미생물 다양성, 체내 염증 수치에 악영향을 줘 심혈관질환이나 비만, 당뇨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9254명을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총 칼로리 섭취량 중 60~79%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그룹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C 반응성 단백질 농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C 반응성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혈류로 분비되는 반응물질로, 전신 염증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노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0칼로리 증가할 때마다 노쇠 전단계 또는 노쇠 위험이 0.0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웰 레녹스 힐 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에릭 애셔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노년기에 양질의 영양소가 적은 초가공식품을 반복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염증, 근육 손실, 체지방 증가, 신체적 근력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노쇠함은 낙상 위험을 증가시켜 이동성을 저하시키고 폐렴, 혈전, 근육 손실과 같은 위험을 높이며, 노인의 회복 속도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노년기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가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미국 럿거스대 임상예방영양학과 교수 제시카 코딩은 살코기,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품 섭취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했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확인해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것을 골라야 한다. 초가공식품을 섭취해야 할 때는 채소, 달걀, 생선 등 영양가 있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의학 학술지 ‘MedRxiv’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노년기의 노쇠(Frailty)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0만53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보행 속도, 악력, 염증성 물질 등 노년기의 기능 저하와 관련 있는 건강 지표와 초가공식품 섭취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이 양질의 영양소 섭취를 어렵게 해 만성 염증과 노쇠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쇠란 정상적인 노화가 아닌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의미한다. 노쇠해지면 신체가 내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감소해 질병이 쉽게 생기고, 회복력이 떨어져 큰 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노쇠한 사람은 식욕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없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기능 저하를 겪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신체 활동의 부족, 적절하지 못한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 부족, 만성질환 등을 노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병원에서는 근육량과 체중, 악력, 지구력, 걷는 속도, 활동 수준, 낙상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노쇠를 진단한다.
초가공식품은 탄수화물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 정제당, 소금이 다량 함유된 반면,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과 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의 함량은 낮다. 이로 인해 혈당과 장내 미생물 다양성, 체내 염증 수치에 악영향을 줘 심혈관질환이나 비만, 당뇨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9254명을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총 칼로리 섭취량 중 60~79%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그룹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C 반응성 단백질 농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C 반응성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혈류로 분비되는 반응물질로, 전신 염증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노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0칼로리 증가할 때마다 노쇠 전단계 또는 노쇠 위험이 0.0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웰 레녹스 힐 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에릭 애셔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노년기에 양질의 영양소가 적은 초가공식품을 반복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염증, 근육 손실, 체지방 증가, 신체적 근력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노쇠함은 낙상 위험을 증가시켜 이동성을 저하시키고 폐렴, 혈전, 근육 손실과 같은 위험을 높이며, 노인의 회복 속도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노년기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가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미국 럿거스대 임상예방영양학과 교수 제시카 코딩은 살코기,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품 섭취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했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확인해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것을 골라야 한다. 초가공식품을 섭취해야 할 때는 채소, 달걀, 생선 등 영양가 있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