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김종국(49)이 치과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에 출연한 김종국은 추성훈, 대성과 함께 규슈 맛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이날 김종국이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조개껍질을 씹는 소리가 나자, 대성은 “조개껍질을 그냥 먹었다”라며 “상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지금까지 치과를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며 “하나도 저는 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얼마나 아낀거냐”며 “치과 얼마나 비싸냐”라고 했다. 이에 대성은 “그건 오복이다”라며 “상남자라기보다 오복”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처럼 유독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있다. 치아 건강은 흔히 ‘오복’ 중 하나로 꼽히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의 두께와 밀도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데, 법랑질이 두껍고 단단할수록 충치균이 만들어내는 산성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침의 성분과 분비량 역시 유전적 특성에 해당한다. 침 속 칼슘과 인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분비가 원활하면 입안의 산성도가 조절돼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정 작용이 활발해진다. 또한 치열이 고르게 타고난 경우 음식물이 덜 끼고 양치질이 수월해 충치 예방에 유리하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약 60만 명에 이르는 유럽계 성인의 유전체 정보와 구강 건강 데이터를 결합해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수백만 개의 유전적 위치를 비교해 충치와 치주염 발생 여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지점을 추적했고, 그 결과 치아 법랑질의 결정 구조 형성과 침 속 면역 단백질 구성을 조절하는 47개의 핵심 유전 변이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인의 치아 강도와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이 유전적으로 일정 부분 결정되며, 이것이 선천적인 치아 건강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년 이후에는 타고난 치아가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40대 이후에는 충치보다 치주 질환이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잇몸병은 초기 통증이 거의 없어, 자각 증상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 겉으로 보이는 치아가 멀쩡해 보여도 내부의 잇몸 뼈 손실이 진행될 수 있어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치태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분이 많거나 끈적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산도가 높은 음료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 법랑질 마모를 줄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에 출연한 김종국은 추성훈, 대성과 함께 규슈 맛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이날 김종국이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조개껍질을 씹는 소리가 나자, 대성은 “조개껍질을 그냥 먹었다”라며 “상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지금까지 치과를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며 “하나도 저는 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얼마나 아낀거냐”며 “치과 얼마나 비싸냐”라고 했다. 이에 대성은 “그건 오복이다”라며 “상남자라기보다 오복”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처럼 유독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있다. 치아 건강은 흔히 ‘오복’ 중 하나로 꼽히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의 두께와 밀도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데, 법랑질이 두껍고 단단할수록 충치균이 만들어내는 산성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침의 성분과 분비량 역시 유전적 특성에 해당한다. 침 속 칼슘과 인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분비가 원활하면 입안의 산성도가 조절돼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정 작용이 활발해진다. 또한 치열이 고르게 타고난 경우 음식물이 덜 끼고 양치질이 수월해 충치 예방에 유리하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약 60만 명에 이르는 유럽계 성인의 유전체 정보와 구강 건강 데이터를 결합해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수백만 개의 유전적 위치를 비교해 충치와 치주염 발생 여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지점을 추적했고, 그 결과 치아 법랑질의 결정 구조 형성과 침 속 면역 단백질 구성을 조절하는 47개의 핵심 유전 변이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인의 치아 강도와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이 유전적으로 일정 부분 결정되며, 이것이 선천적인 치아 건강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년 이후에는 타고난 치아가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40대 이후에는 충치보다 치주 질환이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잇몸병은 초기 통증이 거의 없어, 자각 증상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 겉으로 보이는 치아가 멀쩡해 보여도 내부의 잇몸 뼈 손실이 진행될 수 있어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치태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분이 많거나 끈적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산도가 높은 음료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 법랑질 마모를 줄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