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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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사진=이수현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수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수현 개화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현은 2년 전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체중이 약 40kg 증가한 뒤, 다이어트를 시작해 감량해 온 과정을 공개했다. 15kg을 감량했을 당시 이수현은 “몇 주 동안 풀만 먹고 있다”며 “장기 속에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이런 것들만 잔뜩 있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단 3주 차인데 배달 음식은 한 번 정도 먹었으니까 건강한 음식을 먹는 거에 적응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총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수현이 선택한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는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브로콜리는 100g당 약 28kcal로 열량이 낮은 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체내 염증 완화와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다. 방울토마토 역시 100g당 약 16kcal로 열량 부담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이롭고, 다이어트 중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유지에도 기여한다.


다만 극단적인 채소 위주의 식단은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채소만 섭취하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져 근육이 분해되기 쉽고, 이는 에너지 소모량 감소로 이어져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에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 근육 손실을 막고, 현미나 통곡물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도 적절히 섭취해 급격한 허기와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수현처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대다수 배달 음식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당분과 염분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조리 과정에서도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음식은 열량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강한 감칠맛으로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한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