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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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하얀(35)이 남편 임창정의 반전 뱃살을 공개했다.​/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하얀(35)이 남편 임창정의 반전 뱃살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사랑 표현 진짜 잘하지만 배밖에 안 보여”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골프복을 입고 있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하얀색 골프복을 입고 볼록하게 나와 보이는 배가 눈길을 끈다. 복부에 집중된 살은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의 지방은 보통 골고루 분포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살이 찔수록 복부에 지방이 집중돼 복부 비만인 사람이 많다. 한국인 기준으로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판단한다. 복부 비만은 과도한 음식 섭취와 활동량 감소로 먹는 열량에 비해 소비하는 열량이 부족해 잉여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게 주된 원인이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장 건강 악화, 폐경, 내분비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된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와 근육 사이 위치해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몸속 깊숙이 위치해 몸속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으로, 과도하게 축적되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복부에 많이 축적되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 물질 분비, 인슐린 저항성 상승, 콜레스테롤 축적 등을 유발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중국 난징의학대 공동 연구팀이 약 2만 명의 건강 상태를 20년간 추적한 결과 내장지방 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암·염증·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복부 내장지방을 빼려면 6개월 이상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해 장기적으로 습관과 체형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기와 포화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이나 인스턴트는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의 지방 분해를 방해해 내장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어 음주도 피해야 한다. 빵,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닭가슴살, 지방 낮은 육류, 생선, 채소, 달걀 등 고단백 저지방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자.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해야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빠르게 걷기, 러닝, 수영, 줄넘기, 근력 운동 등이 있다. 고강도 운동과 휴식을 1~2분씩 짧게 가지고 이를 3~7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도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천천히 먹는 습관 등을 통해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