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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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만났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고현정(55)이 한층 더 슬림해진 몸매를 뽐냈다.

최근 고현정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주역인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현정은 핑크빛 의상을 입고 이전보다 더욱 날씬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55세에도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고현정의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고현정은 과거 배가 고플 때 낫토, 달걀 등을 먹고 매일 두 시간 반씩 걸으며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달걀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식품이다. 달걀 한 알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육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 유지에 좋다.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 있게 구성돼 소화가 느리고 혈당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콩을 발효해 만든 낫토 역시 한 팩(50g)에 8~10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낫토에 함유된 비타민E, 비타민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비타민K가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나토키나제 효소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다만 항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낫토의 비타민K가 약물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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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과거 배가 고플 때 낫토, 달걀 등을 먹고 매일 두 시간 반씩 걸으며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고현정처럼 꾸준히 걷는 습관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걷기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 하체 근육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은 에너지 대사와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잘못된 자세로 걸을 경우 고관절과 무릎 연골에 부담을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좋다.


고현정은 과거 하루 종일 사과 두 조각과 뻥튀기만 먹으며 소식한 적이 있다고도 밝혔었다. 이는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필수 영양소 부족은 물론 피로감, 무기력, 근육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중장년층일수록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근육량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더욱 중요하다. 


김경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