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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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44)가 단발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캡쳐
배우 윤승아(44)가 단발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맞이 일상, 환절기로 바뀐 잘쓴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윤승아는 “요즘 머리 진짜 많이 길었다”며 “긴머리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단발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윤승아는 “머리가 길면 머리카락의 무게감 때문에 두피가 더 예민해지고 진짜 많이 아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리카락을 기르는 것이 무조건 탈모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긴 머리카락일 때 헤어 스타일링, 생활 습관 등이 모발 장력을 높여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길면 모발의 질량이 늘어 머리카락의 장력이 커진다. 이는 건강한 두피에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출산·스트레스 등으로 두피와 모근이 약해졌다면 모낭과 모근에 쉽게 통증이나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긴 머리의 경우 머리를 묶곤 하는데, 이때 모근에 가해지는 장력이 커져 자극이 더 심해져 두피 손상, 통증의 원인이 돼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라크 바그다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여성 견인성 탈모 환자들의 머리카락을 묶는 방식, 지속 시간 등 머리카락 관리 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가 머리카락을 지속적으로 당기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습관이 관찰됐다. 또, 포니테일 묶기를 자주 하는 환자는 앞과 옆 헤어라인 탈모가 주로 진행되는 등 자주 하는 헤어스타일에서 많이 당겨지는 모발의 위치가 환자별 탈모 발생 위치와 동일했다.

긴 머리카락을 너무 꽉 묶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가르마를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젖은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하거나 샴푸를 잘 헹구지 않으면 잔여 샴푸와 습기가 모근을 약화할 수 있어 꼼꼼히 헹구고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김경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