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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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36)가 땅콩버터와 사과, 셀러리 조합을 추천했다.​/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36)가 땅콩버터와 사과, 셀러리 조합을 추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효연이 출연했다. 티파니의 냉장고는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로 단백질 음료, 과일, 치즈 등 다양한 음식이 들어있었다. 그중 땅콩버터를 보고 효연은 사과, 땅콩버터 조합을 언급하며 “파니 덕분에 중학생 때부터 이 조합을 먹었다”고 전했다. 출연진들이 “티파니가 원조 아니냐”고 묻자, 티파니는 “잘 알려져 있지만 땅콩버터에 샐러리도 먹는다”라며 자신만의 조합을 추천하기도 했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조합이다.

땅콩버터는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땅콩버터는 혈당지수가 낮아 먹고 급격히 혈당이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억제해 아침 식사로도 적합하다. 사과는 식이섬유·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 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과일이나 탄수화물은 당 때문에 식후 혈당이 쉽게 오를 수 있는데, 이때 땅콩버터처럼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방을 같이 먹으면 소화 속도를 낮추고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미국 더인카네이트워드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흰 빵과 사과주스 식단을 먹었을 때와 동일한 식단에 땅콩버터 32g을 추가했을 때 혈당 반응을 측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땅콩버터를 함께 먹었을 때 식후 15~60분간 혈당이 모두 유의미하게 낮았다. 티파니가 추천한 셀러리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땅콩버터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조합이다.

다만, 땅콩버터는 별다른 첨가물이나 설탕 없이 땅콩만 갈아 만든 100% 땅콩버터를 먹는 게 좋다. 제조 과정에서 땅콩기름을 굳히기 위해 포화지방이 들어가거나 맛을 위해 설탕, 기타 과당이 들어갈 수 있다. 땅콩 100%로 만들어진 땅콩버터라도 지방 함량이 높은만큼, 하루 권장 섭취량인 32g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과나 셀러리 외에도 땅콩버터를 바나나, 통곡물빵, 오트밀, 달걀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 맛도 좋은 식단을 만들 수 있다.


김경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