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김나영(44)이 발 마사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구매한 물건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나영은 긴 막대기를 꺼내며 “발을 전문으로 하는 요가원에 갔는데 이 막대기로 발 마사지를 하더라”며 “발을 이걸로 풀어주는데 너무 시원해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막대기를 발로 밟으며 발바닥 앞뒤를 골고루 마사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나영은 “아프면서 시원하다”며 “발바닥에 있는 근막을 잘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실제로 발바닥 마사지는 하체 부기, 통증 등을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다. 발바닥 근육과 혈관은 심장에서 뿜어낸 피를 몸의 가장 밑에서부터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발은 뒤꿈치, 앞꿈치, 중앙부가 각각 몸의 하중을 일정 비율 지탱해 완만한 아치를 이룬다. 굽 높은 신발, 밑창이 평평하고 딱딱한 신발, 달리기처럼 근막에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등 과도하게 발을 사용하면 혈액순환 장애, 통증, 부종, 피로감, 발 변형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 짝다리 짚기처럼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발이 저리고 통증, 근육 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손, 테니스 볼, 막대기 등으로 발을 지그시 눌러 마사지하면 근막 이완, 부기 완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에 따르면, 발바닥 근막에 5분간 근막 이완 마사지를 진행했더니 발 앞쪽 압력과 전체 접촉 면적이 증가해 발의 하중 분해를 바꿨다.
꾸준히 발을 마사지하면 발 건강뿐 아니라 전체적인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발 마사지를 위해선 의자에 앉거나 서서 테니스공이나 막대기를 발바닥 밑에 놓고 발바닥 뒷부분으로 누르며 천천히 움직인다.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적당히 자극이 갈 정도로만 체중을 실어 누르는 게 좋다. 의자에 앉아 한쪽 발을 반대쪽 발 무릎 위에 올린 후 뒤꿈치부터 발바닥, 발가락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며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로션이나 오일을 사용해 마찰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이 저릿하고 통증이 심한 현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