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겨 5~10분 내외로 허겁지겁 식사를 할 때가 있다. 한두 번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을 빨리 먹을 때 몸에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봤다.
◇트림·방귀 횟수 증가
스페인 네브리하대 생명자연과학부 부학장이자 보건과학 박사인 에스더 마르티네스 미겔에 따르면,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연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공기연하증은 음식을 먹는 동안 다량의 공기를 삼켜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말한다. 트림과 방귀가 잦아지고,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음식물 섭취 시, 유동식 기준으로 10~15mL의 공기를 삼키는 것은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식후 시간당 3~4번 트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밥을 먹고 난 후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트림이 과도하게 나올 경우 공기연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위장질환 위험 증가
음식물은 입에서 잘게 부서지고,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침과 섞여 당분으로 분해된다. 음식을 씹는 횟수가 적으면 음식물이 분해되지 않은 채 위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된다.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 전체의 연동 운동 기능이 떨어져 소화효소 분비량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체중 증가
음식을 섭취하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고,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돕는다. 렙틴 호르몬은 식사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식사를 20분 내로 빨리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음주를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인 ‘대사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도 커진다.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과도하게 영양성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이 남은 에너지원을 지방 형태로 간에 저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식사 속도에 따른 대사이상 지방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식사 시간이 5분 미만일 경우 지방간 발병 위험이 두 배까지 증가했다.
◇스마트폰 치우고, 천천히 오래 씹어야
식사는 20~30분 동안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면 타이머를 사용하거나 시계를 보면서 식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은 덩어리를 삼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 입에 15~30번 씹는다. 음식을 씹을 때 숟가락을 내려놓으면 입에 들어있는 음식을 삼키기 전에 다음 한 입을 먹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식사 중간중간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면 식사 시간을 늘리고, 딱딱한 음식을 부드럽게 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져 빨리 먹게 된다. 식사 시간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트림·방귀 횟수 증가
스페인 네브리하대 생명자연과학부 부학장이자 보건과학 박사인 에스더 마르티네스 미겔에 따르면,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연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공기연하증은 음식을 먹는 동안 다량의 공기를 삼켜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말한다. 트림과 방귀가 잦아지고,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음식물 섭취 시, 유동식 기준으로 10~15mL의 공기를 삼키는 것은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식후 시간당 3~4번 트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밥을 먹고 난 후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트림이 과도하게 나올 경우 공기연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위장질환 위험 증가
음식물은 입에서 잘게 부서지고,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침과 섞여 당분으로 분해된다. 음식을 씹는 횟수가 적으면 음식물이 분해되지 않은 채 위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된다.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 전체의 연동 운동 기능이 떨어져 소화효소 분비량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체중 증가
음식을 섭취하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고,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돕는다. 렙틴 호르몬은 식사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식사를 20분 내로 빨리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음주를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인 ‘대사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도 커진다.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과도하게 영양성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이 남은 에너지원을 지방 형태로 간에 저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식사 속도에 따른 대사이상 지방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식사 시간이 5분 미만일 경우 지방간 발병 위험이 두 배까지 증가했다.
◇스마트폰 치우고, 천천히 오래 씹어야
식사는 20~30분 동안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면 타이머를 사용하거나 시계를 보면서 식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은 덩어리를 삼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 입에 15~30번 씹는다. 음식을 씹을 때 숟가락을 내려놓으면 입에 들어있는 음식을 삼키기 전에 다음 한 입을 먹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식사 중간중간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면 식사 시간을 늘리고, 딱딱한 음식을 부드럽게 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져 빨리 먹게 된다. 식사 시간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