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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제공
일양약품이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경영 개선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 투명성을 제고·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는 일양약품에 대한 상장적격성 여부 심의를 위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의 결과, 한국거래소는 일양약품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일양약품의 매매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지난해 9월 매매 거래 정지 후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일양약품은 작년 9월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가 확인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같은 해 11월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양약품에 2026년 3월 4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일양약품은 올해 2월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 등을 제출했다.

일양약품은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경영 개선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이행 내역과 향후 계획에는 ▲계열회사 겸직 해소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운영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전문성 강화 ▲전 회계담당임원, 대표이사 1인, 회장 사임 등 책임경영 체계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내부통제·준법경영과 관련해서는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윤리·준법 서약,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전종보 기자